전 국가대표 수비수 임창우, 강원FC 입단..5년 만에 K리그 컴백

이석무 2021. 1.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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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FC가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임창우(29)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임창우를 품으며 2021 시즌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고 5일 밝혔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FC는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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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에 새 둥지를 튼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임창우. 사진=강원FC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강원FC가 전 국가대표 수비수 임창우(29)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임창우를 품으며 2021 시즌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고 5일 밝혔다.

임창우는 주포지션은 오른쪽 풀백이지만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수비자원이다.

1992년생인 임창우는 2010 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해 매해 성장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2014년 대전시티즌으로 임대된 뒤 28경기를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 해 U-23 대표팀에 발탁돼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하며 병역 혜택도 받았다. 2015년에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기도 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로 이적한 임창우는 2019년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일찍 귀국했고 올해 K리그 복귀를 결심했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FC는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FC가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는데 팬 여러분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훈련에 임할 테니 기다려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원은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문기(25)도 영입했다. 황문기는 2012년 U-16 대표팀을 경험한 뒤 2015년 포르투갈 1부리그 소속이던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했다. 포르투갈리그에서 유스팀을 포함, 다섯 시즌(66경기 2골 6도움)을 뛰었다.

지난해 6월 안양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뛰어든 황문기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6경기를 뛰면서 2골을 기록했다. 공격적인 전진 패스가 강점인 황문기는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부상 없이 몸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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