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긴 아까운 계륵.. "일정 빡빡한 토트넘, 알리 보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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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자니 무언가 아쉬움이 있는데 그렇다고 남 주자니 아까운 계륵 같은 존재인 것일까.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때 델레 알리를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1월 이적시장 때 델레 알리를 팔거나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 측은 그가 팀에 남아 계속 경쟁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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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쓰자니 무언가 아쉬움이 있는데 그렇다고 남 주자니 아까운 계륵 같은 존재인 것일까.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때 델레 알리를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1월 이적시장 때 델레 알리를 팔거나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 측은 그가 팀에 남아 계속 경쟁을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만 해도 토트넘의 핵심 공격 자원이었던 알리는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 아래서는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모리뉴 감독 두 번째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더 초라해졌다.
지금껏 1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나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4경기에 그치고 있다. 선발 출전은 손에 꼽을 정도고 심지어 아예 출전 엔트리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
타고난 재능은 확인됐고 이제 겨우 25세에 불과한 젊은 나이라 허송세월이 아까운 선수이기는 하다. 현지 언론들도 미래를 위해 새로운 팀을 찾아야한다는 제언들을 쏟아냈다.
이런 와중 전 토트넘 사령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3일 파리 생제르맹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알리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프랑스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실제 PSG의 움직임도 들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놔주지 않을 분위기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알리의 이적을 허락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4개의 대회에서 계속 생존해 있기 때문"이라 이유를 밝혔다.
매체의 설명대로 토트넘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으며 2월부터는 유로파리그 본선도 치러야한다. 여기에 FA컵도 64강을 앞두고 있으며 여기에 리그컵은 준결승까지 진출한 상태다.
토트넘이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리그컵 준결승은 6일 새벽에 열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또 다른 4강 승자와 정상을 놓고 다투게 된다.
요컨대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경기들을 고려할 때 스쿼드를 두껍게 하는 것이 필요한 토트넘이고 따라서 수준급 미드필더 알리를 계속 붙잡아두려 한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영국의 가디언 역시 "토트넘은 알리가 1월 시장 때 클럽을 떠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면서 "다가올 바쁜 스케줄을 고려, 모리뉴 감독은 다양한 옵션을 마련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미 모리뉴 감독은 보유 미드필더들 중 지오바니 로 셀로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잃었다. 4개 대회에서 큰 경기들이 빡빡하게 진행되기에 감독 입장에서는 스쿼드를 모두 활용해야한다"며 알리를 보내는 선택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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