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3000 시대' 코앞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1. 1. 5.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3000 시대' 코앞까지 올라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2944.45)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8만3000원)보다 하락한 상태로 장을 이어오다가 8만39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4일 2806.86으로 마감하며 2800선에 돌입한 후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31%) 오른 2953.46으로 보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3000 시대’ 코앞까지 올라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전 거래일(2944.45)보다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하락 시작해 양 전환과 음 전환을 몇 차례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최저 2921.8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으로 가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결국 이날 종가에 최고가를 찍었다.

이날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했다. 이들은 장 마감 기준으로 7272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장 시작쯤부터 꾸준히 ‘팔자’ 버튼을 눌렀다. 장 막판 다시 매수를 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2093억 원, 기관 5390억 원 순매도로 끝났다.

이날의 주인공도 삼성전자였다. 전 거래일(8만3000원)보다 하락한 상태로 장을 이어오다가 8만390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신고가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이른바 ‘산타랠리’가 현실화되면서 코스피는 연일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24일 2806.86으로 마감하며 2800선에 돌입한 후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이른바 ‘3000 시대’까지도 불과 10포인트 남겨두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