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1단계 사업 마무리

김태완 기자 2021. 1.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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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충남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1단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안시 성환읍 천흥2리 등 8개 마을과 서천군 교면 문곡리 등 10개 마을 내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공동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등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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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8곳 시설 개선..전기요금 절감·온실가스 감축
마을 공동시설에 시공한 쿨루프. 왼쪽이 시공 전, 오른쪽이 시공 후 모습©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충남형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추진한 ‘기후위기 안심마을 조성’ 1단계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안시 성환읍 천흥2리 등 8개 마을과 서천군 교면 문곡리 등 10개 마을 내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공동시설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 등 극심한 기후변화 속에서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중점을 뒀다.

서부발전은 충남도와 함께 공동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개선에 나섰다. 먼저 공동시설에 고효율 조명을 설치하고, 노후보일러를 교체했다.

또 쿨루프 시공과 건물 단열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이 폭염과 혹한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도왔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적응·대응할 수 있는 교육사업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연간 13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되며, 전기요금과 난방비 등을 포함해 532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지역주민들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에는 충남도와 대상지역을 확대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한 전환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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