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사망자 33명..최근 한달 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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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서면서 누적 사망자도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도 음성의 특정질환 전문병원 60대 환자와 감염경로 불명의 청주 80대 등 모두 3명이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의료.요양시설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위중.중증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도 다수가 있다"며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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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확진자 중 29명 지난해 12월 이후 집중..의료·요양시설 집단감염 여파
5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국립마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60대 A씨가 숨졌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괴산의 한 종합병원 입원 환자였던 A씨는 지난 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달 15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6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도 음성의 특정질환 전문병원 60대 환자와 감염경로 불명의 청주 80대 등 모두 3명이 됐다.
지난 1일과 3일 음성의 병원 입원환자 2명까지 포함하면 연초에만 벌써 5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의료.요양병원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도내 전체 누적 사망자 33명 가운데 4명을 제외한 무려 29명이 이때부터 집중돼 추가 사망자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기간 청주 요양병원 확진자에서만 11명, 괴산 종합병원에서 6명, 음성 특정질환 전문병원에서 5명 등의 사망자가 나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의료.요양시설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위중.중증 상태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도 다수가 있다"며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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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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