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폭스바겐코리아에 NDS 기반 맵 데이터 공급

박소현 2021. 1. 5. 15: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고=맵퍼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가 폭스바겐코리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맵퍼스는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HD맵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폭스바겐에 국내 맵 데이터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데이터 및 SW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번 계약은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NDS) 기반 맵 데이터를 제공, 맵퍼스의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관련 지도 기술 경쟁력을 갖춘 맵퍼스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에 맵 데이터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2월 출시한 신형 ‘파사트 GT’를 시작으로 티록, 티구안, 아테온 등 맵퍼스의 데이터가 적용된 MIB3 내비게이션 장착 차량을 국내서 판매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와 공급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차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표준화된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미래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