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 종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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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5일 부안군 진서면 소재 한 종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장 관리자의 AI 의심 신고에 따른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서 종오리 농장은 지난 1월1일 부안군 줄포 고병원성 AI 발생(확진) 농가와 13㎞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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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5일 부안군 진서면 소재 한 종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약 6000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관리자의 AI 의심 신고에 따른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판정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서 종오리 농장은 지난 1월1일 부안군 줄포 고병원성 AI 발생(확진) 농가와 13㎞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는 모두 살처분 될 예정이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올 겨울 총 10건(전국 4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정읍 3곳, 남원·고창 각 2곳, 임실·익산·부안 각 1곳 등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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