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미드필더 황문기 영입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강원FC는 5일 FC안양의 미드필더 황문기 영입을 발표했다.

1996년생인 황문기는 2015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해 유럽에서 데뷔했다. 지난해 여름 안양에 입단했고 후반기 1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황문기는 황희찬, 황인범 등과 함께 16세 이하(U-16) 대표팀에서 뛰었고,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공격적인 전진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황문기는 “해외에서 휴가 받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방문하곤 했었다. 언젠가 저 경기장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라면서 “팀 전력이 강해 좋은 성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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