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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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37)을 영입했다.
2002년 포항에 입단한 김광석은 2003년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김광석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포항을 떠나게 되어 아쉽다. 특히 성원해주신 포항 팬들께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난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고 운을 뗀 뒤 "새로운 팀 인천에서 새로운 팬들과 멋진 시즌을 보내고 싶다. 팀에 빠르게 융화되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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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광석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2002년 포항에 입단한 김광석은 2003년 첫 프로 무대를 밟았다. 상무 군 복무를 이행한 2005년, 2006년(24경기 1득점)을 제외하면 줄곧 포항에서 활약했다. 지난 16년 동안 포항 소속으로 K리그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K리그 우승(2007, 2013)과 세 번의 FA컵 우승(2008, 2012, 2013)을 달성했다.2009년에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과 2009년 리그컵(피스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인천은 베테랑 수비수의 합류로 수비 안정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김광석은 “오랜 시간 몸담았던 포항을 떠나게 되어 아쉽다. 특히 성원해주신 포항 팬들께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떠난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고 운을 뗀 뒤 ”새로운 팀 인천에서 새로운 팬들과 멋진 시즌을 보내고 싶다. 팀에 빠르게 융화되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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