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 광주 헤아림 요양병원 7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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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확진된 광주지역 요양환자들을 전담 치료할 북구 헤아림 요양병원이 오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5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된 헤아림 요양병원의 허가 날짜는 6일이지만 실제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짜는 7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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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광주지역 요양환자들을 전담 치료할 북구 헤아림 요양병원이 오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5일 광주시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으로 지정된 헤아림 요양병원의 허가 날짜는 6일이지만 실제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날짜는 7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헤아림 요양병원에는 현재 확진자 수용을 위한 전실 등 보강 공사가 진행 중으로 7일부터는 요양병원발 확진자를 수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아림요양병원은 3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의료진과 요양보호사 등 81명(의사 3명, 간호사 15명, 조무사 등 63명)이 환자 진료를 맡게 된다.
광주 코로나19 전담 요양병원은 그간 환자 치료시 투입되는 의료인력이 일반인과 요양환자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담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대두된데서 비롯됐다.
앞서 광주시는 헤아림요양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신청했고 최근 허가를 마쳤다.
헤아림 요양병원의 진료가 시작되면 그간 각 의료기관들로 분산 이송됐던 요양병원발 확잔자들이 이곳으로 1차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박향 복지건강국장은 "그간 호남권에는 병상은 남아있지만 요양환자를 치료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며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이 이런 간극을 메워 요양환자 치료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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