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올해도 보이스피싱 집중 단속..조직원 3명 잇따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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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척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속과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범죄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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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부산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단속과 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범죄 가담자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실제 대환대출 미끼, 검사 사칭 등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가로챈 조직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해 11월17일 강서구 한 노상에서 60대 피해자를 만나 2천160만원을 편취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 A군(10대)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모두 19건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 3억392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으로부터 피해금 1277만원을 압수했다.
금정경찰서는 지난달 7일 오후 3시 55분 금정구의 한 도시철도 역 앞에서 금융계좌 범죄에 이용됐다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600만원을 챙기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1억3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연제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7일 연제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기존 대출금 상환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 준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8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송금책 50대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일당 20만원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근 부전역 부근에서 C씨를 붙잡아 1천250만원 추가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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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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