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715명·다시 1천명 아래..누적 사망 1천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발생했습니다.
연일 1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다시 1천 명 아래로 줄었지만, 국내 누적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4,97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05명 감소해 다시 1천 명 아래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43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672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21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등 33명이 감염됐고, 노원구 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 48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양주시 건설 현장에서 동료, 가족 등 37명이 확진됐고,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에서 교인과 가족 등 94명이 감염됐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32명 늘었지만,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7,80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8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6명 늘어 누적 1,007명이 됐습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 1천 명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440여 명에 달했습니다.
[앵커]
국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더 확인됐죠?
[기자]
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2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13일과 20일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 2명의 검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3일에 영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된 30대는 입국 다음 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동반 입국자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달 20일 입국한 20대는 입국 단계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택 격리 중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자택 격리 중에 가족 접촉자가 있었지만, 이 가족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12명이고, 이 가운데 영국발 감염자가 11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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