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도로에 쏟아진 라텍스 원료 바다로 유입..해경 방제

김용태 2021. 1.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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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울산에서 라텍스 원료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나 해경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라텍스 원료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우수관로를 따라 처용암 인근 해상으로 유입됐다.

해경은 도로에 유출된 라텍스 원료 2∼3t 중 일부가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라텍스 원료는 고무장갑 등을 만들 때 쓰이는 것으로 인체나 해양 환경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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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 유출된 라텍스 원료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5일 울산에서 라텍스 원료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나 해경이 방제 작업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울산시 남구 성암동 개운삼거리에서 대형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라텍스 원료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우수관로를 따라 처용암 인근 해상으로 유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우수관로를 차단하고, 해상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펜스를 이중으로 설치했다.

또 해상에 유입돼 고형화된 라텍스는 뜰채로 수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도로에 쏟아진 라텍스 원료는 시와 소방당국 등이 수거했다.

해경은 도로에 유출된 라텍스 원료 2∼3t 중 일부가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라텍스 원료는 고무장갑 등을 만들 때 쓰이는 것으로 인체나 해양 환경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사고 경위와 정확한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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