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백복인 KT&G 사장 "해외사업 고도화로 글로벌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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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KT&G 사장이 해외 사업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주문했다.
백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경영환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환율 급락 등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적극 포착하고 내수시장에서 더욱 견고함을 유지한다면 지난해를 능가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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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백복인 KT&G 사장이 해외 사업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주문했다.
백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경영환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환율 급락 등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며 "해외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적극 포착하고 내수시장에서 더욱 견고함을 유지한다면 지난해를 능가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G는 전 세계적 팬데믹 등 불안정한 경영환경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늘었다. 지속 성장을 위해 그는 해외사업 개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표적으로 Δ글로벌 커버리지 확대 등을 통해 해외담배 사업의 고도화 Δ 넥스트 제네레이션 프로덕트(NGP) 및 해외 건기식 사업의 글로벌화 Δ 자회사 사업 경쟁력 강화 Δ글로벌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 등 전략 방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 구축 등이다.
정체된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 시장 공략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전년 동기 110억개비 대비 8.2% 증가했지만, 해외에서는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0.9%(127억개비) 성장했다. 매출액 역시 28.2% 늘어난 262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백 사장이 지난 2017년 11월 선포한 '2025년 글로벌 톱4 담배 기업' 달성을 위해서도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다.
그는 2021년 세계경제의 화두를 '회복탄력성(Resilience)'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시스템적 불안정성을 경제주체들이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느냐가 향후 지속 생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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