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 정시모집..8개 대학 28개 학과 총 961명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2021. 1.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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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추진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8개 대학(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28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전형은 8개 대학 중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수능성적과 면접으로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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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추진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지정된 8개 대학(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28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로, 각 대학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원서 접수 시에는 학과뿐만 아니라 기업도 선택하게 되어 있으므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전형은 8개 대학 중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는 수능성적과 면접으로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별로 일부 차이가 있어 관심 있는 대학의 전형 일정 및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은 지난 2018년 5개 학교로 출발해 지난해 3개 대학이 추가되어 총 8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특징은 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에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학생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해 1년간 교육에 매진하게 한다는 점이다. 1학년 때는 장학금을 지원받아 학업에만 집중하며 대학집중교육(60학점)을 이수한다. 이후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2, 3학년에는 재직자 신분으로 주말 및 야간에 학업과 일을 병행하게 된다. 등록금도 기업으로부터 50% 지원받는다.

학비지원을 받으며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해당 사업 관계자는 “기업맞춤형 집중교육과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균형 있게 3년 동안 집약적으로 운영한다”라며 “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해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교육모형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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