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동부·수원구치소 찾아 코로나19 대응 점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찾아 수용자 방역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용구(사진) 법무부 차관은 5일 서울동부구치소와 수원구치소를 찾아 2교정시설의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 차관은 오전 7시 동부구치소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보고 받고 수용자 방역물품 등을 점검하고 제6차 전수조사 준비 상황도 확인했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530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이어 수원구치소를 찾아 수용자 방역과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점검했다.

동부구치소는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이 넘는 등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수원구치소는 동부구치소처럼 아파트 형태의 고층 빌딩형 교정시설이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크다.

이 차관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대응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