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동 임시공영주차장서 '빈집정비사업' 준공

구미현 2021. 1.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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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이날 반구동 341-5번지에 위치한 '반구동 임시공영주차장'에서 '빈집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반구동 341-5번지, 남외동 21-20번지의 2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각 401㎡, 137㎡ 규모의 부지에 시비와 구비 등 전체 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구동 임시공영주차장 15면과 남외동 임시공영주차장 5면 등 20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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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철거 후 4년간 공공용지로 무상 사용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도심지 내 방치된 빈집의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이날 반구동 341-5번지에 위치한 '반구동 임시공영주차장'에서 '빈집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박태완 중구청장과 김지근 중구의회 의장, 시공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 최소화한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순으로 진행됐다.

빈집정비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이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및 우범화 등 사회적 문제를 유발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통해 빈집확산을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은 빈집 철거 후 공공용지로 4년간 무상제공하기로 빈집 소유자가 동의서를 제출했거나 빈집을 주거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 후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70% 이하, 인상률 2% 이하의 범위 안에서 5년 이상 임대하기로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다.

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의 빈집이나 사고방지, 범죄 및 화재예방 등을 위해 반드시 정비가 필요한 빈집의 경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중구는 지난해 3월 빈집현장조사를 시작으로 8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빈집을 철거한 후 공공용지로 4년간 무상제공하기로 동의한 2개소의 빈집을 최종 선정했으며, 9월 설계용역을 착수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반구동 341-5번지, 남외동 21-20번지의 2개소의 빈집을 철거하고 각 401㎡, 137㎡ 규모의 부지에 시비와 구비 등 전체 5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반구동 임시공영주차장 15면과 남외동 임시공영주차장 5면 등 20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중구는 해당 주차장을 사업 준공일인 지난해 12월 말부터 4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해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빈집 철거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변 주차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며 "올해도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4개소를 철거하고 공공용지로 활용함으로써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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