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조원희, 유스팀에 2천만원 '통큰 기부'

박재호 기자 2021. 1. 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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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조원희(38) 플레잉코치가 구단 유소년 선수들에게 '통큰 기부'를 했다.

수원FC는 4일 조원희 플레잉코치의 유스팀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유소년 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원희는 입단 당시 소속팀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경우 자신의 연봉 일부를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승격 공약'을 먼저 제안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발전기금은 조원희 선수의 이름으로 수원FC 유스팀에 전달돼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과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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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4일 조원희 플레잉코치의 유스팀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유소년 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수원FC 조원희(38) 플레잉코치가 구단 유소년 선수들에게 '통큰 기부'를 했다.

수원FC는 4일 조원희 플레잉코치의 유스팀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유소년 팀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조원희는 입단 당시 소속팀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경우 자신의 연봉 일부를 유소년 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고 '승격 공약'을 먼저 제안했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발전기금은 조원희 선수의 이름으로 수원FC 유스팀에 전달돼 유소년 선수들의 훈련과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원희는 "구단의 K리그1 승격으로 기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우리 어린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희는 지난 2019년 3월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지난해 7월 여름 이적 기간에 수원FC의 러브콜을 받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2군 코치가 없는 수원FC의 1ㆍ2군을 함께 돌보는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한 그는 이번 시즌 팀 1부 승격에 기여했다.

사진=수원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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