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상증자 "반대"

김하늬 기자 2021. 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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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오늘 6일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유상증자를 위한 정자 변경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5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임시 주총 정관변경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행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발행주식 총수를 7억주로 늘리는 정관(제5조2항) 변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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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한항공 지분율 8.11%..임시주총 참석해 '유증 위한 정관변경 안건 반대표 예정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동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민연금이 오늘 6일 열리는 대한항공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유상증자를 위한 정자 변경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대한항공 지분율은 8.11% 다.

5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임시 주총 정관변경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이같이 결정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기존 주주인 국민연금의 권리를 훼손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미비한 실사 등 절차적 문제를 거론하며 반대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행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발행주식 총수를 7억주로 늘리는 정관(제5조2항) 변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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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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