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화재안전지수 1등급..특·광역시 중 최고

송승화 2021. 1. 5.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가 2020년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2018, 2019년 화재안전지수 5등급에 머물렀지만, 소방 인프라 확충과 화재예방에 대한 투자로 한 해 만에 4등급을 끌어올렸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사고예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소방 인프라 확충으로 지난해 화재 사망자 없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2020년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획득했다.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시는 2018, 2019년 화재안전지수 5등급에 머물렀지만, 소방 인프라 확충과 화재예방에 대한 투자로 한 해 만에 4등급을 끌어올렸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일 평균 화재건수는 0.6건으로 구조 22.8건, 구급 43.6건을 출동했으며 총 3076명의 코로나19 관련 환자를 이송했다.

시는 2013년 130명이던 소방관을 4배 가량인 507명까지 지속 증원하는 동시에, 화재현장 도착률(7분 이내)을 2013년 41.5%에서 73.9%로 개선했다.

무인 파괴방수차, 고층 사다리차 등 고성능 첨단 소방장비를 비롯한 소방차 61대 추가 확보는 물론, 119안전센터 등 10곳을 추가 구축하는 등 소방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등급 상향에 결정적인 요인인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가 지난해 0을 기록했고, 화재발생건수 또한 2019년 232건에서 이듬해 188건으로 44건이 줄었다.

인구 1만명당 화재 건수는 2013년 15.9건에서 2020년 6.68건으로 58%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7.49건보다 0.81건 낮은 수치다.

또한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설치,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특별조사팀 신설, 다중이용업소 화재취약요인 집중 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시민 인식개선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화재안전지수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사고예방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