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조카' 소야 "큰 용기 내 도전한 '싱어게인', 운명 같은 기회" (전문)

석재현 2021. 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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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싱어게인'에 참여한 가수 소야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소야는 1월 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거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연 소야는 "정말 오래 전부터 준비 해온 '싱어게인'이 오늘로서 저에겐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배운 것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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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JTBC 예능 '싱어게인'에 참여한 가수 소야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소야는 1월 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거울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야는 '싱어게인' 참가번호 69호를 가슴에 달고 있다.

"이제야 말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연 소야는 "정말 오래 전부터 준비 해온 '싱어게인'이 오늘로서 저에겐 마지막 방송이 되었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배운 것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적었다.

이어 "3분의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떻게 평가되고 보여질까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기 때문에 저는 정말 큰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다"며 "매일매일 밤낮으로 연습했고 무대를 위해 고민했다. 흔들리던 시기에 운명처럼 '싱어게인'이라는 기회가 저에게 찾아왔고 결과가 어떻든 저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소중한 무대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과 진심어린 심사평과 함께 저에게 희망을 안겨주신 심사위원님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와서 경쟁이 아닌,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많은 동료들을 만나 마음이 따뜻해졌던 것 같다"며 참여한 다른 무명가수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남겼다.

끝으로 '싱어게인'에서 국보자매로 활동했던 써니힐 출신 김은영과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하며 "저의 이름은 소야"라고 마무리했다.

지난 2010년 소야앤썬으로 데뷔한 소야는 김종국 조카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싱어게인' 3라운드에 진출, 김은영과 함께 '인디안 인형처럼'을 열창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소야 인스타그램)

다음은 소야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정말 오래 전부터 준비 해온 싱어게인이 오늘로서 저에겐 마지막 방송이 되었네요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배운것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생각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지는 3분의 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떻게 평가되고 보여질까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기때문에 저는 정말 큰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싱어게인이 저의 일상이라고 해도 될만큼 매일매일 밤낮으로 연습했고 무대를 위해 고민했습니다 흔들리던 시기에 운명처럼 싱어게인이라는 기회가 저에게 찾아왔고 결과가 어떻든 저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리고 소중한 무대에 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제작진 여러분들과 진심어린 심사평과 함께 저에게 희망을 안겨주신 심사위원님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또 이곳에 와서 경쟁이 아닌, 서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많은 동료들을 만나 마음이 따뜻해졌던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악을 너무 사랑하는 예쁘고 속깊은 우리 은영언니 너무너무 고마워요 언니와 팀을 하게되어서 정말 행복햇고 많은걸 배웠어요 국보 자매 무대를 위해 함께 애써준 세웅이 범훈이 은지언니 정현언니도 너무 고마워요

저의 이름은 소야 입니다!!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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