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유행 후 첫 감소 추세..감염재생산지수 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 1명이 주변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수치 1 아래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해 첫 주 확진자 발생 추이는 코로나19 3차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감소 추세다.
특히 환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 0.93~1 사이로 추정"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5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금일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672명으로 화요일 집계로는 거의 한 달 만에 700명 이하로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올해 첫 주 확진자 발생 추이는 코로나19 3차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감소 추세다.
앞서 지난주까지 하루 평균 900명에서 1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대폭 감소한 상황이다.
특히 환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환자 1명이 다른 사람 1명을 채 감염시키지 못해 확산이 억제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어 "환자 발생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되며 특히 돌발적인 집단발생이 있기 때문에 정밀하고 정확한 예측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통계적 추정으로는 현재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유행의 추세를 명확히 꺾지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와 파괴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압도할 것이 분명하다는 게 그간의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역 뒷전' 브라질 대통령, 이번엔 피서객과 뒤엉켜 물놀이
- 美 겨냥한 메시지?…정부, 이란 '선박 억류' 의도에 촉각
- 文대통령 "불평등한 코로나 고통의 무게…함께 나누는데 최우선"
- [이슈시개]황하나 녹취록 파문…前남친 유서 주목받는 까닭
- 가짜 주식프로그램으로 700억 가로채…피해자만 3800명
- 청해부대 최영함 호르무즈해협 인근 도착…한국선박 억류 대응
- 美 의사당 등장 한복…"역사적 순간" 여론 들썩
- 與 "아동학대법 신속 추진" 野 "경찰도 '정인이 사건' 공범"
- 오신환 "'71년생 게임체인저' 되겠다"…서울시장 출마
- [단독]與 '성희롱 논란 사퇴' 손한민 채용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