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제주교육청, 제주어 애니메이션 보급 등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제주어를 익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0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해당 영상물은 어린이용 갈옷 만들기 대작전, 없어진 명절 음식을 찾아라, 성읍민속마을 대소동 등 3편과 청소년용 나비박사 석주명,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조천중학교 설립과정 등 3편이다.

도교육청은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무자막,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개발했고, 유튜브와 도교육청 제주 이해 교육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제주인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인 제주어를 전승 보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동녘도서관, 제주 오름과 곶자왈 비대면 수강생 모집

제주 동녘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인의 만남을 진행하는 ‘1월 문화예술과 소통하기-제주 오름과 곶자왈’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수강생은 지역주민(어린이, 청소년,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6일 오전 9시부터 동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Zoom) 방식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사진작가인 서재철 자연사랑갤러리 관장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연에서는 오름과 곶자왈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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