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출산장려금 상향 등 출산 지원정책 확대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으로 상향

전북 진안군이 출산장려금을 상향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책을 확대 실시한다.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출산장려금 상향 등 출산 지원정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첫째, 둘째에게 22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은 3년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산후조리도우미) 이용 시에는 국비지원 외에도 본인부담금의 90%를 진안군이 추가 지원한다.

또 진안군에서 파견되는 건강관리사의 교통비를 지원해 군민의 산후조리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되며, 출산장려금은 읍·면 주민센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은 이 외에도 20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임신축하금 지원,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을 위한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출산·양육정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