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도 소고기가 대세.. 프리미엄세트 수요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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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설명절 대목을 40여일 앞두고 예약선물 접수와 함께 설 선물 선호도 분석에 나섰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설에도 '고기선물세트'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는 올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수요가 몰리는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켓컬리는 설을 대비해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 및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제공, 매일 바뀌는 특가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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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심화영 기자] 유통업계가 설명절 대목을 40여일 앞두고 예약선물 접수와 함께 설 선물 선호도 분석에 나섰다. 지난 추석처럼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수요가 몰릴 것이란 전망이 많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설에도 '고기선물세트'가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 현재 청탁금지법에서는 농·축·수산물의 선물 가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어, 유통업계는 코로나 시기에 한시적으로 규제가 완화될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통업계는 올 설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에 수요가 몰리는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절정이던 지난해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선물로 전하고자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며, 10만원 이상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9%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 설 대표 세트로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한우 최고 등급인 '1++9(투뿔넘버나인)'을 마련했다. '투뿔넘버나인'은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우 등급 세분화 이후 롯데마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제품으로, 특히 전체 소고기 도축 물량 중 약 7% 정도만 나올 만큼 희소성이 높은 상품이다. 롯데마트 윤병수 신선2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 준비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 사전예약판매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70만~90만원대 명품 한우 선물세트도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설 선물 24일까지 예약판매를 한다.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화식한우 '연'(21만원)을 비롯해 영광 참굴비 '죽'(25만5000원), 산들내음 사과·배 '난'(11만원), 향과집성방대왕곶감 세트(12만원), 정관장 홍삼톤 30포(6만3000원) 등을 내놨다.
이커머스 기업들도 설을 앞두고 얼리버드 행사에 나선다. 마켓컬리는 설을 대비해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 및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제공, 매일 바뀌는 특가상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설 선물 얼리버드'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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