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위협" 부산서 필라테스·스크린골프장 '집합금지'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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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방침에 따라 부산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2주 연장한 가운데 실내체육시설 관련 종사자들이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필라테스 피트니스 연맹 부산지부는 6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실효성,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하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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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장 업주 대표단도 제한적 영업 촉구
필라테스 피트니스 연맹 부산지부는 6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실효성, 형평성 있는 정책을 촉구하고 나선다.
부산지부는 "체육시설의 경우 실내, 실외 구분, 샤워장과 공용용품 사용 제한, 시설 크기 대비 인원 제한, 회원 예약제 관리 등 시설 운영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필라테스 연맹은 "실내체육의 고위험시설 재고가 필요하다"며 현실성 있는 자금 지원 정책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신원이 확실한 회원제 운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한 감염위험 제거 등 자체 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안하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할 계획이다.
연맹 측은 '생존권의 위협'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의를 할 때 입는 반발 운동복으로 집회에 나선다.
부산 스크린골프장 업주 대표단도 이날 오후 시청 앞에서 생존을 위한 집회를 연다.
이들은 "태권도장과 발레학원은 문을 열 수 있지만, 스크린골프장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제한적 영업을 허용해 달라"며 강조할 방침이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때 오후 10시까지 운영, 룸당 회원 2명 제한적 사용 등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지침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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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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