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1일부터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원"..주민 1인당 10만원
최승현 기자 2021. 1. 5. 15:19
[경향신문]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강릉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강릉시는 현장방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수급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일반 세대원들에겐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10만원씩 지급된다.
일반 세대원은 오는 11일부터 강릉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오는 25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청 기한은 오는 2월 10일까지다.
이번에 지급되는 ‘강릉페이’의 경우 오는 5월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급적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하고, 강릉페이 앱을 통해 지급받을 카드를 미리 등록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해 상반기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씩, 평균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는 60만원씩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34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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