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집값 37.05% 껑충 전국 최고..수도 이전론 확산 영향

이정현 기자 2021. 1. 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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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 이전론'에 힘입어 세종시 집값이 37.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37.05%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집값 평균 상승률은 5.36%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불붙은 세종시로의 '수도 이전' 논의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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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세종시 밀마루전망대에서 바라본 세종시 아파트 전경.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 일주일 간 2.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 주간 단위 상승률이다. 2020.7.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수도 이전론'에 힘입어 세종시 집값이 37.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37.05%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집값 평균 상승률은 5.36%다.

단연 아파트 값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무려 44.93%나 올랐다. 연립·단독주택 가격도 각각 2.30%, 8.00% 상승했다.

전셋값도 덩달아 치솟았다.

지난해 세종시 전셋값은 47.41%가 뛰었다. 역시 아파트 전세값이 60.60%로 가장 많이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불붙은 세종시로의 '수도 이전' 논의가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uni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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