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제작사 스튜디오S-'OTT' 웨이브, 콘텐츠 공동투자 나선다

박준호 기자 2021. 1. 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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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034120)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S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웨이브는 5일 콘텐츠 공동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S 측은 국내 대표 OTT 업체인 웨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기반을 마련하여 퀄리티 높은 작품을 기획·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스튜디오S와 함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웨이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작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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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왼쪽) 콘텐츠웨이브 대표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가 5일 열린 양사의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BS
[서울경제] SBS(034120)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S와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웨이브는 5일 콘텐츠 공동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콘텐츠웨이브 본사에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의 공동 기획·개발 등 상호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익 다각화를 위한 사업모델의 발굴,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협력방안의 모색을 위한 공동협의체도 꾸려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SBS 드라마본부가 분사해 출범한 스튜디오S는 2020년 한 해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펜트하우스’ 등 화제작들을 기획·제작하며 입지를 굳혔다. 스튜디오S 측은 국내 대표 OTT 업체인 웨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드라마 제작기반을 마련하여 퀄리티 높은 작품을 기획·개발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스튜디오S와 함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웨이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작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스튜디오S의 역량을 집중해 OTT플랫폼의 색깔에 맞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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