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외교부 '韓선박 억류' 장관주재 회의.."조속히 해결"

강주은 2021. 1. 5. 15: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에 의해 우리 선박이 억류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보시겠습니다.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1월 5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외교부는 1월 4일 월요일 오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항해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1척이 이란 당국의 조사 요청에 따라 이란 해역으로 이동하였음을 확인하였고, 현재 동 선박이 이란 반다르아바스 항에 입항한 것으로 추정 중입니다.

외교부와 현지 재외공관은 1월 4일 오후 동 선박 억류 사건을 인지한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 지휘반을 가동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부내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방금 전에도 1시 반부터 강경화 장관 직접 주재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외교당국 접촉을 통한 사실관계 확인 및 조속한 사태 해결과 우리 국민 보호 요청 등 동 선박의 억류해제와 우리 국민 전원의 무사 귀환을 위한 다각도의 대응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동 선박의 신속한 억류해제 및 우리 국민 전원의 무사 귀환을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강경화 장관은 2021년 첫 주요 국제회의 일정으로 1월 6일 저녁 요르단이 주최하는 제3차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핵 비확산조약 NPT 발효 50주년 평가 회의에 대비하여 주요 핵비보유국 16개국의 핵군축 비확산 현안 관련 공동 입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강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NPT 중심의 핵 군축 비확산 체제 강화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일단 현재까지 우리 선원들의 안전이 확인됐는지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1차관께서 다음 주쯤에 조만간 이란을 방문하실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일정이나 방문 목적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조금 전에 주한 이란 대사가 다녀갔는데 이 면담에서 어떤 내용이 논의됐는지 무엇을 요구했고 이란 측 입장은 어떤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말씀해 주신 사항 관련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재까지의 상황입니다.

모두말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외교부는 어제 1월 4일 오후 관련 소식을 접수한 즉시 여러 가지 기민한 움직임을 통해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최대한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수립해 왔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책본부를 강경화 장관 주재로 개최하였고 앞으로도 이러한 대책본부 등 군 외 유관기관과의 협력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해 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 말씀 주신 우리 국민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 현재 이란과 우리 한국에서의 외교적 소통을 통해서 이분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란 주재 우리 대사께서 접촉한 이란 외교부의 고위 당국자는 선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방금 있었던 우리 지역 국장과 주한 이란대사와의 면담 시에도 주한 이란대사는 동인들이 안전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최종건 1차관의 이란에 대한 방문 문제는 선박 억류사건과 별개로 오래전부터 이란 측과 상호 소통을 통해 추진되어 왔던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 문제와 상관없이 원래 예정되었던 대로 이번 일요일부터 이란에 대한 양자 방문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