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주연배우들 "잠시만 안녕..시즌2에 더 큰 반전 있다"

임수빈 기자 2021. 1. 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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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최종회를 앞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열연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이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소감과 함께 시즌 2의 기대감을 담은 메시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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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
[서울경제] 시즌1 최종회를 앞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들이 종영 소감과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열연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이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소감과 함께 시즌 2의 기대감을 담은 메시지를 밝혔다.

먼저 딸의 삶을 짓밟은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심수련 역의 배우 이지아는 “처음 작품 출연을 결정지을 때 심수련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두근거리며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소감을 전하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심수련의 복수가 더 통쾌하고 짜릿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딸에게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어긋난 모성애를 보여준 천서진 역의 배우 김소연은 “2020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인지 ‘펜트하우스’ 팀과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라며 “모두가 고생하고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천서진은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연기자 김소연으로서는 천서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시즌2에 대해서는 “대본을 받고 놀라운 이야기에 힘을 내서 찍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욕망에 눈이 멀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오윤희 역으로 열연한 배우 유진은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보람된다”며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집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2는 시즌1과는 인물관계도가 많이 달라진다. 또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시즌 2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극악한 행보를 보여준 주단태 역의 배우 엄기준도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까지 펜트하우스와 ‘주단태’를 지켜봐 달라. 시즌2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무 아쉬워 마시고, 기대하며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한편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과 부동산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최종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수빈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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