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연민은 독..'외로움은 통증이다'

임종명 2021. 1. 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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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과 음식 배달은 필수, 학교수업은 물론 각종 회의와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교행사도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변화시킨 풍경들이다.

편의성을 높인 기술의 발달이 급격히 전파되고 있지만, 이면에는 공동체의 해체, 개인의 파편화도 가속된다는 문제점도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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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외로움은 통증이다'. (사진 = 지상사 제공) 2021.01.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인터넷 쇼핑과 음식 배달은 필수, 학교수업은 물론 각종 회의와 세미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교행사도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가 변화시킨 풍경들이다.

편의성을 높인 기술의 발달이 급격히 전파되고 있지만, 이면에는 공동체의 해체, 개인의 파편화도 가속된다는 문제점도 공존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은 전체의 20.5%로, 이는 2018년보다 4.5%p 높아진 수치다. 이런 상황에서 언택트 문화가 외로운 사람, 외로운 시간을 더 늘어나게 하는 셈이다.

"외롭고 고독해도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개인의 정신과 신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다"

최근 '외로움은 통증이다'를 출간한 통증클리닉 전문의사 오광조 박사는 "인생은 뼈에 사무칠 정도 외로운 때를 몇 번은 경험할 수밖에 없다"며 "외로움이 화, 분노 등의 감정으로 변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외로운 세상에 적응할 준비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 세상은 내가 만든다 / 중독은 답이 아니다 / 자기 연민은 독이다 / 감정 10초만 참아라 / 관심을 구걸하지 말라 /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 삶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라 / 지금 그리고 여기에 집중하라 / 인생은 원래 혼자 가는 것' 등 '혼자 외로운 세상을 건너는 9가지 방법' 등을 소개한다. 245쪽, 지상사, 1만5700원.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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