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북 상주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84명'

대전CBS 정세영 기자 2021. 1.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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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경북 상주 종교시설(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다.

5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상주 종교시설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 등은 13명이다.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최근 대전시 방역당국에 넘긴 경북 상주 종교시설 방문자 명단을 보면 모두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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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명단에서 빠진 교인 다수 발견, 추가 확인 중
대전시, 대전교도소 방역 상황 점검
황진환 기자
대전에서 경북 상주 종교시설(BTJ 열방센터)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다.

5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상주 종교시설을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교인 등은 13명이다. 이들이 각자 다니는 대전의 교회에 찾아가면서 해당 교회 교인이나 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까지 대전에서 경북 상주 상주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산 우려는 남아 있다.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최근 대전시 방역당국에 넘긴 경북 상주 종교시설 방문자 명단을 보면 모두 84명이다. 시는 5개 자치구 방역담당과 명단을 공유해 이들이 코로나19검사를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전시가 자체 파악한 방문자와 중대본 명단이 다른 점에 대해서도 추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시가 자체파악한 방문자 3명의 이름을 중대본 명단에 있었지만, 나머지 10명은 명단에 없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산발적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모임을 한 뒤 확진된 지역 경제인과 접촉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이 감염되면서 교직원 9명과 학생 116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5일 대전교도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대전시 제공
서울 동부구치소와 제주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교도소를 찾아 방역현황을 점검했다.

허 시장은 "대전교도소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아직 없는 대전교도소의 선제적인 방역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교도소가 요청한 KF94 마스크 1만장과 손소독제 2천400개, 음료수 1천개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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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 기자] lotra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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