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빚 다 갚았냐' 묻자 "네, 하지만 '값'아닌 '갚'" 맞춤법 저격

김학진 기자 2021. 1.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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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모님의 빚투와 관련한 한 누리꾼의 물음에 "다 갚았다"고 밝히며 친절하게(?) 맞춤법을 수정해줬다.

김영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강아지 피드에 맞춤법 정정해 드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전날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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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통해 '빚투' 지적한 누리꾼 물음에 센스있는 대처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모님의 빚투와 관련한 한 누리꾼의 물음에 "다 갚았다"고 밝히며 친절하게(?) 맞춤법을 수정해줬다.

김영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강아지 피드에 맞춤법 정정해 드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전날 자신이 올린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이미지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김영희는 SNS에 "화음이의 덮여있던 귀가 9시15분이 되었다(왼쪽 귀와 오른쪽 귀의 방향을 의미). 이제 곧 높이 올라가겠지. 테리어+진돗개+리트리버 믹스 황금이. 진돗개에 가까워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이때 한 누리꾼이 "빚 다 값았어요?"라는 게시글과는 관련이 없는 저격성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에 김영희는 "네 갚았어요. '값'이 아니라 '갚'이에요"라는 답을 달아 해당 누리꾼의 틀린 맞춤법에 대해 설명하며 센스있게 대꾸했다.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앞서 김영희는 2018년 부모의 채무 문제로 빚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채무자 A씨는 1996년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을했고, 이에 김영희가 채무를 꼭 변제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논란을 종식시켰다.

또한 지난해 김영희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하며 "몇 년 전엔 정말 지옥 같았다"면서 "부모님 빚 문제인데 해결이 원활하게 됐는데도 모르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그 문제로 악플이 많더라. 내 자신이 그 이후 무너졌다고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23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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