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내일 '북극한파'..최저기온 평양 -14도·혜산 -26도

김경윤 2021. 1. 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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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는 가운데 북한도 6일 눈보라 속 강추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은 5일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며 "어랑을 비롯한 함경북도 바닷가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을 동반한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초당 10m 이상의 센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6일 혜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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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30cm 폭설·서해안 초당 10m 강풍..해상에 강풍·풍랑주의경보 발령
한파 특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광나루 한강공원 앞 강물이 얼어 있다. 2021.1.5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를 강타하는 가운데 북한도 6일 눈보라 속 강추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방송은 5일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며 "어랑을 비롯한 함경북도 바닷가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을 동반한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초당 10m 이상의 센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도시별로 보면 청진에서는 오전부터 눈이 내리고, 신의주·해주·평성·사리원·남포·개성은 오후에, 혜산·나선·강계에서는 밤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혜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계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1도로 떨어지며, 신의주는 영하 17도, 평양과 나선, 평성은 영하 14도까지 내릴 것이라고 중앙방송은 보도했다.

해상에는 강풍과 풍랑주의경보가 발령됐다.

함경도와 강원도 해상에서는 강풍이 초당 7∼10m로 불고, 물결은 0.5∼2m로 일겠다. 평안도와 황해남도 해상에서는 밤부터 북서풍이 초당 10∼15m로 강하게 불겠다.

방송은 "내일(6일) 서해에서, 모레는 전반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수산 ·해운·항만·양식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안전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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