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주물량 작년 대비 3분의 1 줄었다

김현우 2021. 1.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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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370가구로 작년 보다 33.7%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입주 예정 물량(1만1370가구)은 최근 5년 평균(9606가구)보다 18.4% 증가했다.

한편 부동산시장에서는 1분기 입주물량이 풀리더라도 전세난 해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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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평균 대비로는 18% 늘어
경기권 입주 물량은 증가추세
실거주 많아 전세난 해소 미미

[파이낸셜뉴스] 올해 1분기(1~3월)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1370가구로 작년 보다 33.7% 줄어든다. 수도권은 5만4113가구로 23.7% 증가하고, 지방은 2만6274가구로 25.0%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87가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만8790가구보다 1597가구(2%) 늘어난 물량이다.

서울 입주 예정 물량(1만1370가구)은 최근 5년 평균(9606가구)보다 18.4% 증가했다.

서울에선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디에이치 포레센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 주목을 끄는 단지들이 입주 시작한다.

월별 기준으로 이번 달 수도권에선 총 2만1420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지역에선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가구)’와 남양주시 호평동 ‘두산 알프하임(2894가구)’ 등이 입주한다. 서울에선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184가구)’를 시작으로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280가구),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 목동아델리체(1497가구)‘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2월에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1824가구)’와 ‘고덕강일(1945가구)’ 등 2만1224가구가 입주한다.

3월에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 자이(1694가구)’와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2666가구)’ 등 대단지를 포함해 총 1만146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는 3만4512가구, 60~85㎡는 3만5479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입주 물량의 87.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318가구, 공공 2만6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부동산시장에서는 1분기 입주물량이 풀리더라도 전세난 해소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새 아파트에 대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 강화와 함께 다주택 규제가 겹쳐 분양 후 전세를 내놓은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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