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봉쇄에도 축구는 계속..손흥민 '골 폭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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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영국 정부가 봉쇄 조치를 결정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계속됩니다.
새해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컵 대회에서 약체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골 폭풍'도 기대됩니다.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갖췄고, 완전히 동선을 통제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영국 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새해 첫 경기부터 토트넘 100호 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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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유행에 영국 정부가 봉쇄 조치를 결정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계속됩니다.
새해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컵 대회에서 약체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서 '골 폭풍'도 기대됩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은 영국 전역에 대한 봉쇄로 이어졌습니다.
[보리스 존슨 / 영국 총리 : 정부는 여러분에게 집에 머물러달라고 거듭 지시합니다. 법이 허용한 경우에만 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축구 종주국 영국의 프로축구는 멈추지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 체계를 갖췄고, 완전히 동선을 통제하면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영국 정부가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새해 첫 경기부터 토트넘 100호 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유럽 무대 통산 150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에도 한 골만 남겨뒀습니다.
내일(6) 2부리그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부터 골 사냥에 나섭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손흥민이지만,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습니다.
13년 전 리그컵을 차지한 게 마지막 우승인 토트넘 구단에도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준결승전은 언제나 매우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경기는 결승전뿐입니다. 리그컵에서 두 경기만 더 이기면, 우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합니다.]
오는 11일에는 FA컵 64강전에서 8부 팀 마린FC를 상대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하는 손흥민이 약체팀들을 제물로 골 잔치를 선물할지, 기대되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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