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산업, 코로나19에도 탁월한 성과

정창오 2021. 1. 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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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물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미래먹거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및 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지원을 강화해 대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과 첫 외국합자회사인 '오딘' 등 유망기업을 유치했으며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4개사가 환경부의 '혁신형 물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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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뉴시스DB. 2021.01.0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물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미래먹거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및 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지원을 강화해 대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과 첫 외국합자회사인 ‘오딘’ 등 유망기업을 유치했으며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4개사가 환경부의 ‘혁신형 물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7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회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을 물산업클러스터에 유치했다.

2019년 9월 참가한 미국 수질환경박람회(WEFTEC19)에서 체결한 4자 업무협약(대구시, Bio-Largo, Tomorrow-Water, 부강테크)의 결실로 지난해 11월에는 클러스터 최초 외국합자회사인 ‘오딘’을 유치했다.

현재 물산업클러스터에 총 99개사(기업집적단지 35개사, 물산업 진흥시설 및 실증화시설 64개사)가 입주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입주기업 설명회를 통해 2019년 70억원에 불과했던 공공구매를 지난해 상반기에는 139억원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아울러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강소 물기업 7개사를 지원해 27억원의 매출 계약과 1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17개 물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약 43억원의 기업매출로 이어지게 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6월 환경부가 선정한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할 ‘혁신형 물기업’ 10개사에 4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포함돼 5년 동안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게 됐다.

인재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영남대를 휴스타 물산업 혁신대학으로 지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과 기업현장 실습 등을 포함된 물산업 융합 연계전공 과정을 개설해 매년 교육생 40명을 선발하고 있다.

지역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노력해 ‘제6회 세계물도시포럼’과 ‘제1회 세계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 등 물관련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물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그린뉴딜 대응 혁신 물산업 생태계 조성과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 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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