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동참+진정서 제출 "우리가 바꿀게"

[뉴스엔 이예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진정서를 제출했다.

1월 5일 한지민은 “우리가 마주해야만 하는, 반복되지 않아야만 하는, 이젠 정말 바뀌어야 하는 현실....#정인아미안해 우리가 바꿀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속엔 한지민이 직접 작성한 진정서가 담겨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영화 ‘미쓰백’을 보고 분노하고 세상이 바뀌길 바라온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언제쯤 모든 아이들이 폭행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올까요. 행동하는 언니 너무 멋지고 존경합니다” “너무 슬프네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월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는 왜 죽었나?’편이 방송됐다. 본편에서는 생후 7개월 된 아이가 양부모에게 입양된 이후 271일 만에 하늘 나로로 떠나게 된 정인 양 사망 사건을 다뤘다. 양부모는 정인이를 입양한 뒤 그를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 이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실시했고 많은 시청자들과 연예인들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함께 동참해 정인 양을 추모했다.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이어 현재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양부모에게 엄벌을 요구하는 진정서 제출 동참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지민 외에도 김원효, 심진화, 이윤지, 엄정화, 한혜진, 장성규, 이민정, 신애라, 윤상현, 메이비,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함소원, 최정윤, 서현진, 김가연, 송가인, 숙행 등 여러 연예인들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해 선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사진=뉴스엔 DB / 한지민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예지 yae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