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13일 임상 2상 결과 공개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21. 1. 5. 14:45
[스포츠경향]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를 1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2021 하이원신약개발심포지엄에 참여해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의 요청으로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세한 데이터를 비공개하기로 했지만,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도입이 가시화했는데도 명확한 임상결과는 오리무중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자 조기에 발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와 식약처는 임상 데이터의 조기 공개를 긴밀히 협의해왔다. 최근 식약처의 동의를 얻어 현재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며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투약 시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춰 그동안 회사가 지속해서 얘기해왔던 초기 치료 효과를 입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국제 학회에서도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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