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재정 신속집행'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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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지방공기업 재정 신속 집행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목표액 1천531억원 대비 741억원을 초과한 2천272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48%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둔화하고 민간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재정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집행 실적을 점검했다.

오룡지구·죽림지구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해 지역 소비와 투자 확대를 도모했다.

개발공사는 하반기 재정집행에서도 정부 목표 94.5%를 초과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신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새해에도 적극적 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도민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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