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100병상급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

여운창 2021. 1.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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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병원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내 요양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정부로부터 100여 병상을 갖춘 광양 A 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다수의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에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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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확진환자 신속 분리·전담 치료..취약시설 1주 간격 전수검사
(CG) [연합뉴스TV 제공]

(광양=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병원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돼 지역 내 요양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정부로부터 100여 병상을 갖춘 광양 A 병원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요양 관련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를 신속히 분리해 전담 치료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가야 하지만 이용자 대부분 고령에 거동이 불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운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광양의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101병상으로 의료기관 종사자 교육, 이동형 음압기·CCTV 설치, 환기 시설 개선, 의료진 및 환자 이동 동선 분리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병원은 하루당 병상 단가 이상이 보상되며, 요양환자는 병상 단가의 50% 이상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전남도는 또 현재 실시 중인 감염 취약 시설 전수검사 주기도 2주 간격에서 1주 간격으로 줄여서 시행하기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다수의 집단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전 준비 차원에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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