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서 우승 도전

이상필 기자 2021. 1.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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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8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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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오는 8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2021년 첫 대회다. 원래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이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스케줄의 변화로 올해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과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처음으로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게 됐다.

2020-2021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하며 다시 기세를 올린 상황이다. 기분 좋게 2020년을 마쳤던 임성재가 2021년 첫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존슨은 2013년과 201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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