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나 코스타 줄게 포그바 다오" 유베, 맨유에 스왑딜 제안

이민재 기자 2021. 1. 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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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 포그바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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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 포그바 처분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022년 여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포그바가 이를 거절했다.

여기에 직접적인 이적 루머가 터졌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언해피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달 "1월에 훌륭한 선수가 움직이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라며 "맨유에서 포그바는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불행하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 오는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마무리된다. 최고의 해결책은 포그바와 맨유가 다음 이적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맨유는 더 이상 포그바를 붙잡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새로 영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올 시즌 총 20경기서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 중 선발이 9경기에 그쳤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 "맨유가 유벤투스와 현금을 포함한 스왑딜을 체결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맨유가 아론 램지와 더글라스 코스타를 받을 생각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포그바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이다. 이제 맨유는 포그바를 처분해 이적료 회수를 희망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8,900만 파운드(약 1,323억 원)로 맨유 구단 최고 이적료로 데려온 선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포그바의 이적료는 5000~5500만 유로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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