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구석구석 번진 열방센터 관련 확진.."옥천 10명도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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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가 들썩거리고 있다.
충주·제천 등지를 중심으로 번지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이 옥천에서도 시작됐다는 우려에서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특정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달부터 이어진 집단·연쇄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학생을 포함하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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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가 들썩거리고 있다.
충주·제천 등지를 중심으로 번지던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이 옥천에서도 시작됐다는 우려에서다.
방역당국은 감염원을 특정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달부터 이어진 집단·연쇄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옥천소방서 대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대원은 근무 중 방역 당국으로부터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고 당일 오후 조퇴해 거주지인 대전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 대원의 배우자가 대전 모 교회 목사인데,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루 뒤인 지난달 29일 이 소방서 대원 2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새해 들어 1일에는 옥천의 정신질환자 치료 병원에서 일하는 대전 거주 40대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보건소는 김재종 군수 특별지시로 지난달부터 고위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후 2일 환자 2명, 4일 간호사 3명과 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처음 확진된 직원의 배우자도 이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달 말 퇴직했는데, 대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가 대전에 통보한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는 이 배우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모 중학교 학생도 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시가 내놓은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는 이 학생의 가족이 포함돼 있는데, 군보건소의 접촉자 확인 과정에서 이 학생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의 가족은 "BTJ열방센터에 간 적이 없다"며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군보건소는 전했다.
그러나 이 학생을 포함하면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빨라지는 만큼 이상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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