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생에너지 조달 제도 '녹색프리미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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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한국형 RE100 제도(K-RE100)'의 일환인 '녹색 프리미엄'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시행하는 녹색프리미엄제는 전기 소비자가 입찰을 통해 한전에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한전 관계자는 "K-RE100의 일환으로 녹색 프리미엄을 시행하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실천이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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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발전된 전력으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새로 시행하는 녹색프리미엄제는 전기 소비자가 입찰을 통해 한전에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은 이날 현재 한전과 전기사용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용 또는 산업용 전력 소비자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참여 희망 물량과 가격을 한전 홈페이지 및 사이버지점 등에 게재된 방법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전은 다음 달 8일 오후 6시 낙찰물량과 가격을 개별 공지하고 홈페이지에는 낙찰 총물량과 최고가격을 게시할 예정이다.
계약은 다음 달 22일까지 체결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유지된다. 녹색프리미엄은 매월 납부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는 분기별로 발행한다.
한전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K-RE100의 일환으로 녹색 프리미엄을 시행하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친환경 가치 실천이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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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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