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영선 장관 "남편 이원조, 첫 인상 마음에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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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일상과 연애사를 처음 공개한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아내의 맛' 131회에서는 원칙주의와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 장관이 등장, 장관으로서가 아닌 아내로서의 삶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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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일상과 연애사를 처음 공개한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아내의 맛' 131회에서는 원칙주의와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 장관이 등장, 장관으로서가 아닌 아내로서의 삶을 보여준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박영선 장관은 녹화 내내 아맛팸들을 향한 미소와 재치 있는 답변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빛냈다"며 "2021년 새해를 맞아 '아내의 맛'을 통해 더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의 매력에 빠지시게 될 것"이라고 5일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출근 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면서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을 정도로 쉴 틈 없이 일하는 박 장관을 위해 남편 이원조 변호사는 옆에서 챙긴다.
이 변호사는 아침도 먹지 못한 아내에게 미용실로 빵과 커피를 가져다주며 식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일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등 일일 기사를 자처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이들 부부는 '미스터트롯' 임영웅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 직접 임영웅에게 투표했을 정도로 임영웅의 찐팬임을 밝힌 이 변호사는 틀어놓은 임영웅의 노래를 박 장관도 따라 부른다.
박 장관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박 장관은 "남편 이원조의 첫인상이 마음에 안 들었다"고 고백한다.
그런가하면 박 장관과 MC 박명수가 녹화 전 이미 만났던 사실도 밝혀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0 크리스마스 마켓'기간 중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하러 간 박 장관이 대기실에서 박명수를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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