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난주 확진자 267명 중 60대 이상 145명

하경민 2021. 1. 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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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 동안 부산 내 확진자는 총 267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3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지난 1주일간 확진자 중 요양원·요양병원 등의 입소자·직원은 총 89명(N차 감염 제외)이며, 감염원 불명 확진 사례도 27명(10.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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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국내발생 확진 환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주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 동안 부산 내 확진자는 총 267명으로, 이는 하루 평균 38.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가 28명(10.5%)인데 반해 60세 이상은 145명(54.3%)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세 이상은 52명(19.2%)을 차지했다.

이처럼 고령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지난주 사망한 확진자는 1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59명(요양병원 관련 47명)이다.

또 지난 1주일간 확진자 중 요양원·요양병원 등의 입소자·직원은 총 89명(N차 감염 제외)이며, 감염원 불명 확진 사례도 27명(10.1%)에 달했다.

아울러 지난 1주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0.84이다.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 격상 이후 부산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1월 24~30일 1.94, 12월 9~15일 1.04, 12월 16~22일 0.82, 지난주 0.84로 낮아졌다.

부산시는 "지금처럼 모든 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고위험시설의 선제적 검사로 조기에 감염을 막아낸다면 감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부산시는 코로나19 유행기간 호흡기 및 발열환자의 진료 거부 또는 코로나19 의심환자로부터 일반환자와의 감염 관리가 가능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현재 24곳의 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다.

기침 등 호흡기 증세가 있거나 발열이 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호흡기전담클리닉에 전화로 예약한 이후 방문하시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현황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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