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사고 오염물질 유출량 70%↓..북항·감천항·남항 사고 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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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해양오염 사고로 발생한 오염물질 유출량이 전년도보다 약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기준 해양 오염사고는 46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12.071㎘로 집계된다.
오염사고 발생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북항(15건, 9.419㎘), 감천항(13건, 0.54㎘), 남항(10건, 1.2㎘), 남외항(4건, 0.75㎘), 기타(4건, 0.16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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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지난해 부산 해역에서 해양오염 사고로 발생한 오염물질 유출량이 전년도보다 약 7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기준 해양 오염사고는 46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12.071㎘로 집계된다.
건수는 2019년 60건보다 14건 줄어들었고, 오염물질 유출량도 2019년 39.452㎘보다 69.4%(27.381㎘)감소했다.
오염사고 발생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북항(15건, 9.419㎘), 감천항(13건, 0.54㎘), 남항(10건, 1.2㎘), 남외항(4건, 0.75㎘), 기타(4건, 0.162㎘) 순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부주의(20건, 2.258㎘)가 가장 많았고 해난(11건, 8.325㎘), 파손(11건, 1.348㎘), 고의(2건, 0.004㎘), 미상(2건, 0.135㎘) 순이었다.
부주의에 따른 사고(20건)는 전체(46건) 가운데 43.6%를 차지한 셈이다.
오염원은 기타선(준설선, 예인선 등)으로 인한 사고가 18건으로 전체 사고 가운데 39.1%로 나타났고 유조선(11건), 어선(9건), 화물선(6건), 행위미상(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노후, 장기계류 선박 목록의 체계적인 관리와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선박 연료유 황함유량 점검 같은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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