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추가 2명 확진..총 263명

강진구 2021. 1. 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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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 지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북구에 거주하는 A씨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A씨와 접촉한 남구 주민 B·C(가족)씨 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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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접촉자 검사 위한 긴급행정명령 발동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검사 협조 당부
[서울=뉴시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으로 집계되면서 이틀만에 1000명 아래로 감소했다.국내발생 확진 환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 지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북구에 거주하는 A씨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A씨와 접촉한 남구 주민 B·C(가족)씨 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26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종교활동 등을 위해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거나 종교활동을 위해 만남 등 접촉을 가진 지역내 58명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중 현재까지 43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15명은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 11월27일부터 12월27일까지 관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상주인력, 종사자, 출입자)는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긴급 행정명령했다.

시는 행정명령을 위반한 주민에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과 함께 구상권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A씨가 현재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복지센터 직원과 접촉자 등 7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 연쇄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검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교회 등 종교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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